지난 8월 25일 세종 광화문 인근에서 A흥신소 소장을 만났다. 자신을 ‘탐정’이라고 불러도 끝낸다는 A흥신소 소장은 손님을 최대로한 기자에게 “고객께서 자신 전화번호와 신원 밝히길 꺼리시는 것도 파악하고 가짜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흥신소 업체가 아니라는 탐정사무소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보자고 하셨을 때 응했다”고 말했다. A흥신소 소장은 과거 경찰로 근무했었다면서 근무복을 입고 찍은 그림도 보여줬다.
A흥신소 소장은 다투고 신고가 끊긴 지 오래된 친구의 근황을 알 수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느끼고 있는 지식이 어느 정도파악에 따라서 기한과 금액에 대한 견적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름과 사는 곳, 연락처까지 느끼고 한다는 기자의 뜻에 “최대 7일 정도 걸리고 돈은 80만원 정도로 책정
완료한다”고 답하였다.
흥신소들은 의뢰 손님을 미행해 동선을 파악하거나 대중 주소지 및 연락처를 알아봐 주는 게 주 업무인데 의뢰인들이 의뢰 손님에 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을수록 자금이 절감한다.
요즘 흥신소들은 온라인 등에서 이름과 휴세종화 번호만 알면 집 주소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고 광고끝낸다. 이들은 소셜미디어(SNS)에 외도하는 의뢰자의 배우자를 미행하며 찍은 영상을 버젓이 올려 홍보하기도 된다. ‘보고 싶은 분 찾아드리겠습니다’라는 문구와 다같이 영업용 전화번호를 공개한 흥신소 스티커도 곳곳에서 찾아알 수 있을 것이다.
대개는 공용화장실 벽면이나 술집이 즐비한 골목 사이의 전봇대, 에어컨 실외기 등에 부착돼 있습니다. ‘흥신소 공해’라고 할 만큼 흥신소들이 영업 선전에 우선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얘기다.